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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소통한마당 폐쇄
출산장려금 1호 수령자
단체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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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올바른노조
2025.01.05

'137일 중 3일만 출근했는데...' 중노위, 사측 해고 뒤집고 복직 유지 결정

서울교통공사 노조 간부들의 무단결근과 관련된 해고 조치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해고는 과도하다는 판정을 내리며 복직 결정을 유지했다.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한 311명의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정상 출근일 137일 중 134일을 출근하지 않거나 근무시간에 당구를 치고 음주한 사례 등 복무 태만이 드러난 노조 간부 20명을 파면하고 14명을 해임했다. 징계 대상이 되는 간부의 숫자는 총 46명이었다. 타임오프제는 노조 간부가 근무시간을 조합 활동에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지난해 12월 30일 중노위는 노조 간부 32명이 부당한 해고를 당했다며 제기한 구제신청 사건에서 ‘초심 유지’를 확정했다.앞서 지난 8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노조 간부들의 해고 처분은 과하다고 판단했었다. 당시 지노위는 “노조 간부들의 무단 결근은 인정되고 비위행위가 중하다”라면서도 “사측의 복무 관리가 부실했던 점, 잘못된 관행이 오랫동안 누적됐는데 개선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점 등에서 해고는 과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중노위도 "사측이 복무 관리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과 오랜 관행이 개선될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는 점"을 이유로 들어 복직 결정을 지지한 것이다.사측은 노조원들이 2022년 9월부터 1년간 최소 65일에서 최대 227일의 무단결근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사 기간을 넓혔을 때는 725일까지 결근한 사례가 있으며 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해왔다고 했다. 사측이 근로시간면제 및 노사 합의에 따른 활동 외의 조합활동을 승인한 적이 없고, 비위행위로 인해 타 근로자들이 느낀 박탈감과 노조 간 갈등 발생 가능성을 고려할 때 정당한 해고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조 측은 노조 간부의 조합활동은 수십 년간 노사 관행으로 정착됐고 사측의 승인 또는 협조가 있었으므로 무단결근이 아니며, 설사 무단결근에 해당하더라도 해고 정당성 기준으로 처분이 과다해 부당하다고 맞섰다.복직 판정에 따라 사측이 해당 행정 심판에 반발할 경우 소송 절차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사 내부에서도 징계 적정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내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지난해 12월 9일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서울교통공사 부당해고 구제 재심신청을 앞두고 세종 정부청사 앞에서 "무단결근 간부를 엄벌해야 한다"며 피켓과 현수막을 설치해 집회를 열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언론 속 올바른노조
2025.01.05

[단독] 서울 지하철 MZ 직원 10명 중 8명 “특별 승진 불공정하다”

지난해 11월 9일 오전 서울 사당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뉴스1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MZ 직원 10명 중 8명은 ‘특별 승진’ 제도가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특별 승진은 시험 없이 추천 등으로 간부까지 올라갈 수 있는 제도로 작년부터 시행 중이다.서울교통공사 MZ 직원 노조인 올바른노조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조합원 521명을 대상으로 ‘승진 제도 및 특별 포상 관련 공정 인식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82.1%(428명)가 특별 승진이 불공정하다고 답했다.조합원들은 특별 승진이 불공정한 이유로 ▲선발 과정과 기준이 공정하지 않다(65.2%·이하 중복 응답) ▲특정 소수에게 혜택이 집중된다(62.4%) ▲(본사가 아닌) 현업 근무자는 대상자가 되기 어렵다고 느껴진다(45.3%) ▲특별 승진자 수만큼 심사 승진 티오(정원)가 감소한다(14%) 등을 꼽았다.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승진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근속 연수를 채우거나 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받는 것이다. 예컨대 7급에서 6급으로 승진하려면 5년간 근무하거나 포인트 265점을 모아야 한다. 6급→5급(6년·318포인트), 5급→4급(7년·371포인트) 승진도 마찬가지다. 포인트는 근무 평가가 좋거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 등에게 연간 두 차례 지급한다. 직원 입장에선 근속 연수를 채우는 것보다 포인트를 쌓아 승진하는 게 빠르다.기존 승진 방법은 최대 4급까지만 활용할 수 있다. 4급에서 3급(간부)으로 올라가려면 2년 연속 근무 평가를 잘 받은 뒤 시험과 면접을 봐야 한다.그러나 특별 승진 대상자는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고 한다. 서울교통공사와 올바른노조에 따르면 작년 전체 승진자 1874명 중 10명(본사 8명·현업 2명)이 특별 승진했다. 이 가운데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해 간부가 된 직원은 2명이다.서울교통공사 MZ 직원 노조인 올바른노조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공사 본사 앞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올바른노조 제공이에 반발해 올바른노조는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 앞에 ‘공정한 인사(人事) 제도는 운명했다’고 적힌 근조화환을 보냈다. 이들은 특별 승진 대신 기존에 있는 특별 승호(昇號), 특별 승진 포인트 지급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별 승호는 직급은 그대로 두고 호봉만 올리는 것이다. 혹은 포인트를 지급해서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할 때 똑같은 절차를 거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서울교통공사는 올해도 직원 10명을 특별 승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시영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포인트를 쌓아도 승진하지 못한 직원이 올해 1000명에 달한다”며 “무시험 승급 전례가 나온 상황에서 (이런 관행이) 자리 잡으면 직원들 근로 의욕이 저하될 수 있다”고 했다.출처 :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

커뮤니티
2024.11.26

[RE] 야간공사감독시 출장시간에 대한 문의

 ======================>>1835 님 글안녕하세요 현재 공사감독을 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공사감독 시행시 감독시행 문서를 올려서 시행하는데 문서상 시간이 명기되어 있습니다.그러나 현장 특성상 어떤날은 명기된 시간보다 빨리 끝날때도 있고 어떤날은 늦게 끝날때도 있습니다.기술계획처나 간부 등 사측에서는 복명서 쓸 때 실 공사시간을 바탕으로 복명서를 쓰라고 하는데근로기준법에 간주근로제라고 특별한 정함이 없다면 출장 중의 근로시간은 통상필요한 시간을 근로한 것으로 인정한다고 되어 있는데요.공사감독이 출장지에서 하는 업무는 간주근로제가 적용되는지 안되는지 궁금합니다.즉, 공사계획보고 상 시간이 업무시간으로 간주되는지 아닌지 궁금합니다.만약 간주근로제에 포함이 안될경우에는 감독업무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굉장한 피해가 갈 것 같은데 노동조합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안녕하세요 올바른노동조합 기술본부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간주근로제에 적용 요건으로는 1. 근로시간의 측정이 어려움 공사감독 업무가 회사의 관리하에 있는 고정된 장소에서 이루어지지 않고, 외부 출장지에서 수행되며 실질적으로 근로시간을 측정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2. 노사간 사전 합의 간주근로제를 적용하려면 복명서 작성 시 사전에 정한 간주근로시간을 기준으로 보고하도록 지침을 변경해야하며, 이는 노사간의 사전 협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현재 사측에서는 실근무시간을 기입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초과근무수당을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현재 기술본부 내에서는 직렬별로 상이하나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줄여서 올리거나 52시간에 맞춰서 올리는 경우가 빈번한 상황입니다.  올바른노동조합 기술본부 의견으로는 사측이 추진하는 공사장 안전은 공사감독의 안전한 근로환경이 보장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다는 입장이며, 공사감독자 제반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임단협 안건에 포함하여 타 지방공기업의 공사감독자 처우현황 및 법적 근거 마련으로 공사감독자 실질적인 처우개선 및 격무부서 근무에 대한 보상안 등을 사측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말씀하신 간주근로제 적용 유무 사측과 협의하여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바른복지
2025.03.25

[패션/생활] JAJU 온/오프라인 4월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특별 행사 안내(4/1~4/30)

안녕하세요. 복지국입니다.신세계인터내셔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JAJU에서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      기간: 4/1 ~ 4/30-      대상: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및 직계 가족-      내용: 온/오프라인 20% 할인(소매가 기준, 할인상품 중복 적용 / 타 쿠폰 중복사용 불가)             온라인은 ID 1개당 1회에 한함, 오프라인 횟수 제한 없음 -    오프라인 할인 적용: 첨부파일 이미지 매장 제출 or 사원증 제시 -      회원 가입방법: 오프라인 매장 계산대 앞 카카오톡 QR코드 스캔                    온라인 https://siv.ink/jaju_club 접속하여 가입-      문의처: 통합콜센터 1644-4490               오프라인 각 매장(첨부 이미지 확인)※ 오프라인 할인 가능 매장 첨부 이미지 및 링크 확인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아울렛 일부 매장 제외)   JAJU 우리동네 매장 찾기해당기간 서울교통공사 온라인 전용 링크 :  https://www.sivillage.com/shop/initPlanShop.siv?disp_ctg_no=2503172504※ 해당 링크는 3/31(월) 23:30에 오픈 됩니다.  온/오프라인 반드시 회원가입 및 JAJU클럽까지 가입해야 해당 할인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 ) 

언론 속 올바른노조
2024.12.08

서울지하철 노조 새벽 협상 타결... 오늘로 예정된 총파업 취소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와 3개 노조 측이 총파업 예고일 당일인 6일 새벽 최종 교섭에서 협상을 타결했다.이에 따라 노조 측이 이날로 예고했던 총파업이 취소돼 서울 지하철이 정상 운행하게 됐다.서울지하철노조 총파업을 하루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지하철에서 하차하고 있다. /뉴스1노사는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별관에서 막판 협상을 벌인 끝에 6일 새벽 합의안을 마련했다.양측은 전날 오후 4시부터 최종 협상을 시작했지만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등 문제를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장시간 협상을 이어갔다. 1노조 측은 이날 최종 협상 과정에서도 “사측이 개선된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내일 첫 열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자정을 넘긴 6일 새벽 2시쯤 결국 협상을 타결하고 노사 합의안을 채택했다.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와 3개 노조 측이 총파업 예고일 당일인 6일 새벽 최종 교섭에서 협상을 타결했다. 이어 새벽 2시 51분쯤 2노조, 4시 24분쯤 3노조가 공사와 협상을 타결했다. 3개 노조 모두 공사와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서울 지하철 파업은 취소됐다.서울교통공사에는 민주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를 비롯해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등 3개 노조가 있다. 서울교통공사노조 조합원 수가 전체의 약 60%로 가장 많다.

언론 속 올바른노조
2024.11.29

서울지하철 MZ노조도 내달 6일 파업 예고…'임금인상·채용확대'

"정책 사업 도맡아 하면서 임금은 깎여"…정책 인건비 총액 제외 촉구"결원된 만큼이라도 인력 채용해달라"…1·3노조 동시파업 현실화 우려구호 외치는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조합원들(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조합원들이 20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임금과 복지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출정집회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은 29일 임금 인상과 신규 채용 확대를 요구하며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앞서 공사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도 다음 달 6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에서 1·3노조 동시 파업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MZ 노조'로도 불리는 올바른노조는 이날 오전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12월 6일 파업을 결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크게 정책 인건비 총액 제외 인정과 합리적 규모의 신규 인원 채용을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송시영 올바른노조위원장은 시를 향해 "정부나 시에서 발의한 사업과 정책으로 발생하는 추가 인건비인 '정책 인건비'를 (인건비) 총액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이어 "공공기관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은 2.5%로 정책 인건비 총액 제외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전 직원의 임금은 삭감된다"며 "정부나 서울시에서 발의한 정책, 사업을 도맡아 하여 일만 하고, 보상은커녕 오히려 임금을 깎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공공기관이 1년에 사용할 인건비 총액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정부나 서울시 정책에 따른 열차 증편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 인건비를 총액에서 제외하지 않으면 직원들의 실질 임금 상승이 제한된다는 것이다.송 위원장은 또 "신규 인원 채용을 합리적인 규모로 해 달라"면서 "결원된 만큼이라도 인력 채용을 해 직원들이 일하는 데에만 지장 없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올바른노동조합은 노동조합 본질에 맞춰 처우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것일 뿐, 정치적 현안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며 "불필요한 파업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 것"이라고 강조했다.올바른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결렬과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91.2% 가결로 합법적 파업이 가능한 상황이다. 올바른노조는 올해 처음 교섭권을 획득했으며 파업이 현실화하면 첫 파업에 나서게 된다.공사의 1·2 노조도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민주노총 소속 1 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구조조정 철회 및 인력 운영 정상화,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등에 관한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6일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2 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는 다음 달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한다. jsy@yna.co.kr정수연(jsy@yna.co.kr)출처 : 연합뉴스https://naver.me/GoD1tHY1

커뮤니티
2024.07.29

기존 노조의 과도한 인사권 개입 저지

안녕하세요. 조합원님. 위원장 송시영입니다.저희 노동조합 또한 단체협약 체결로 고충처리 위원회 참석하게 되어있습니다.또한, 기존 노동조합의 인사권 개입에 관련하여 확인될 시 이에 동조한 사측의 관리자가 있으면 반드시 응징하니 적극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말씀하신 경영진과 노조의 유착은 저희가 하나하나 끊어내고 있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05님 글올바른 노동조합 비전에 나와있듯이 기존 노조의 과도한 인사권 개입 저지가 시급합니다지금까지 기존 노조는 사측 경영진과 카르텔을 형성하여 인사를 좌지우지하고한명이라도 더 고충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는게 아니라한명이라도 더 고충이 해소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조합원들을 위해 힘쓰고 노력해야 할 기존 노조가 사실상 고충해소를 힘들게 막고 방해하고 있습니다그마저도 기존 노조 간부들 또는 측근, 지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유리하게 고충이 해소되게 만들어서많은 직원들이 건강상, 근무상 고충이 있어도 고충해소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기존 노조의 과도한 인사권 개입을 저지해주셔서 억울하게 인사발령이나 고충처리에서 소외되거나 피해보는 직원이 없이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언론 속 올바른노조
2024.11.29

서울 지하철 MZ노조 '폭설에 현장 복귀…파업 기자회견 취소'

올바른노조 "시민 불편 최소화하고자 일하기로""파업 일정 등 관련 기자회견 내주 진행할 것"원본보기[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임금과 복지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출정집회에서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동조합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11.20. jhope@newsis.com[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MZ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이 28일 예정된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취소했다.올바른노조 측은 "오늘 서울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폭설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도로교통이 마비된 상황, 공사 재난대책안전본부가 가동된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 복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파업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올바른노조는 지난 20일 서울시청 인근 인도를 점거하고 파업 출정 집회를 열었다. 인력 감축 철회와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했고 찬성률이 91.2%로 나왔다. 올바른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면 2021년 설립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노조 측은 "파업 일정을 밝힐 기자회견은 내주 중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은 기자(lje@newsis.com)출처 : 뉴시스 https://naver.me/502EGJKU">https://naver.me/502EGJKU

언론 속 올바른노조
2024.11.25

서울 지하철 MZ노조도 파업하나…찬성률 91.2%로 가결

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서울교통공사 3노조(올바른노조)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약 91%의 찬성률로 가결됐다.만약 3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면 지난 2021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사진제공 : 뉴시스서울교통공사 3노조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찬성률 91.2%로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3노조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070명 중 87%인 1800명이 참여했고, 이 중 164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오는 2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심의에서 조정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그 이후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노조법에서는 파업을 하기 전 이 조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3노조는 20~30대 직원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설립돼 올해 처음으로 공사와 개별 교섭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현재 노조는 서울시 정책 사업 이행분의 재원 보전을 통한 실질 임금 상승과 신규 채용 규모 확정, 안전 인력의 정원 반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공사는 매년 총 인건비를 2.5%까지 올릴 수 있는데, 정부나 서울시 정책에 따른 열차 증편으로 발생하는 추가 인건비(정책 인건비) 등도 이에 포함돼 직원들의 실질 임금 상승폭이 줄어든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한편 사측은 노조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모두 서울시 승인 사항이라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송시영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서울시가 하루빨리 요구안을 받아들여 파업 국면이 종식되기를 바란다”며 “올바른노조는 합법적인 쟁의행위권을 얻었지만 정치 파업이나 외부 압력에 의한 비상식적 행위는 일으키지 않겠다”고 말했다.앞서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1노조) 역시 지난 18일 총파업을 결의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달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노조는 임금 5.5% 인상, 신규 채용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이른바 ‘준법 투쟁(태업)’에도 돌입했다.공사에는 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를 비롯해 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이른바 ‘MZ노조’로 불리는 3노조인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가 있다. 1노조 조합원 수가 전체의 약 60%로 가장 많다.